SPSS 데이터 파일 합치기

DATA A (활성 데이터)DATA B (비활성 데이터) 붙이기

PISA에서는 데이터를 학생 인지적 성취 결과 데이터, 학생 설문 데이터, 학교장 설문 데이터, 교사 설문 데이터, 학생 응답 시간 데이터의 5 종류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러한 데이터를 합쳐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 두 개의 데이터를 합칠 때, SPSS에서는 파일 합치기 함수를 사용한다.

다음과 같은 두 개의 SPSS 데이터, DATA A와 DATA B가 있다. 이때 DATA A에 DATA B를 붙이려고 한다. DATA A가 기준이 되는 데이터, 즉 활성 데이터이고, DATA B는 비활성 데이터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DATA A와 DATA B의 id 중에서 다른 id가 있다는 점이다. 이 때, DATA A를 기준으로 DATA B를 붙이기 때문에 DATA B의 id 중에서 DATA A에 없는 id, 즉 106, 107, 108은 DATA A를 기준으로 DATA B를 붙인 새로운 데이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DATA A
DATA B

먼저, DATA A와 DATA B를 오름차순으로 정렬을 한다. 그 다음, DATA A에서 [데이터 -> 파일합치기 -> 변수 추가]를 차례로 클릭한다. 그리고 DATA B를 선택하고 계속하기를 클릭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활성 데이터 세트에 기준표 있음을 클릭한다. 즉, DATA A (활성 데이터)에 DATA B (비활성 데이터)의 변수들을 붙이지만, 비활성 데이터 세트에 기준표 있음을 클릭한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 이 때, DATA A가 기준이었기 때문에 ID는 DATA A의 ID만 나타난다는 것이다.

활성 데이터(DATA A)에 비활성 데이터(DATA B)를 합칠 때, 활성 데이터(DATA A)의 케이스를 기준으로 할 때, 비활성 데이터 세트에 기준표 있음을 클릭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DATA A (활성 데이터)와 DATA B (비활성 데이터)의 모든 정보를 포함하여 데이터 합치기

DATA A와 DATA B의 모든 자료를 합치려면 변수 추가에서 ‘케이스는 양쪽 데이터 세트에 키 순서로 정렬됩니다.’를 클릭하면 된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이 DATA A와 DATA B가 모든 사례를 포함한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사회과학 연구 논문을 위한 데이터: OECD PISA 데이터

PISA란

OECD가 주관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이다. 만 15세 학생들(주로 우리나라 고2 에 해당)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평가한다. PISA의 연구 목적은 평가 결과로 산출된 영역별 성취 결과와 참여국의 교육 관련 지표는 참여국들이 교육 체제에 대한 성과를 상호 비교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PISA는 핵심영역이 있어서 매 주기의 시험마다 핵심영역인 읽기, 수학, 과학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또한 매주기 마다 주영역이 있다. 주영역에 해당할 때에는 주영역 관련 새로운 문항이 추가되고, 또한 주영역 관련 설문 문항이 추가된다. 즉, PISA는 3년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며, 매 주기 마다 주영역을 살펴보면, PISA 2000(읽기), PISA 2003(수학), PISA 2006(과학), PISA 2009(읽기), PISA 2012(수학), PISA 2015(과학), PISA 2018(읽기), PISA 2022(수학)와 같다.

PISA 핵심 영역의 정의

PISA 수학 영역에서 정의하는 수학 소양은 다양한 실세계 맥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학적으로 추론하고, 수학을 형식화하고 이용하고 해석하는 개인의 능력이다. 수학 소양에는 현상을 기술하고 설명하며 예측하기 위해 수학 개념, 절차, 사실,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수학 소양은 개인이 세계 속에서 수학의 역할을 인식하고, 건설적이고 참여적이며 성찰적인 21세기 시민에게 요구되는 타당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PISA 읽기 영역에서 정의하는 읽기 소양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고 지식과 잠재력을 발전시키며 사회에 참여하기 위하여, 텍스트를 이해하고, 활용하며, 평가하고, 성찰하며, 교섭하는 능력이다. 또한 과학 소양은 교양 있는 시민으로서 과학적 사고를 가지고 과학 관련 문제에 참여하는 능력이다.

PISA 참여국

PISA 2022에 참여한 국가는 총 81개국이었으며, OECD 회원국은 37개국이 참여했고, OECD 비회원국은 44개국인 참여했다. OECD 회원국으로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멕시코, 미국,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체코, 칠레, 캐나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튀르키예,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호주이다. OECD 비회원국으로는 과테말라,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루마니아, 마카오(중국), 말레이시아, 모로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몰타, 몽골, 바쿠(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브라질,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알바니아, 엘살바도르, 요르단,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조지아, 카자흐스탄, 카타르, 캄보디아, 코소보, 크로아티아, 태국, 파나마, 파라과이, 팔레스타인, 페루, 필리핀, 홍콩(중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PISA 2022는 2022년 5월 9일부터 2022년 6월 3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68개교가 참여하여 총 186개교, 총 6,931명이 참여하였다.

PISA 데이터의 구성

PISA는 읽기, 수학, 과학 영역에 대한 인지적 결과와 다양한 설문 조사(학생, 학교장, 교사, 부모)에 대한 응답 결과로 구성된다.

사회과학 및 교과교육 연구를 위한 국제적으로 가장 타당하고 신뢰로운 데이터 중 하나다. Westat에서 각 국가의 학교 표집 업무(sampling)를 담당하고, ETS가 검사 문항 관리 및 컴퓨터 기반 검사 시행, ACER가 설문을 담당하고 있다.

PISA 데이터 장점

이메일 회원가입, 자료 요청 없이 간단히 검색으로 데이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PISA 데이터 다운로드 방법

  • 구글에서 OECD PISA 검색
  • PISA 웹사이트에서 DATA 선택 -> 2022 선택

  • PISA 2022 다운로드
  • PISA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은 폴더 모습

SCH_QQQ_SPSS 학교 설문 데이터 파일

STU_QQQ_SPSS 학생 설문 데이터 파일

TCH_QQQ_SPSS 교사 설문 데이터 파일

STU_COG_SPSS 학생 문항 반응 정보(문항 채점 결과, 문항 풀이시간 등) 데이터 파일

STU_TIM_SPSS 학생 설문 응답 시간 데이터 파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그리스어로 ‘초월’이나 ‘가공’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 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아바타를 이용해 게임과 가상현실을 즐기고, 현실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는 가상이 현실이 되고, 현실을 초월한 신세계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예전에 영화관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4D영화를 보는 중에 의자가 움직이고, 향기가 나고, 살짝 뿌려진 물을 맞았던 경험도 있다. 또한 안경을 통해서 더 현실감 있고 입체감 있게 영화를 감상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극장에서 경험한 몰입감이 메타버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기술 연구단체(ASF, 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에서 따르면, 메타버스의 특징 및 적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사용자가 인식하는 물리적 환경 혹은 현실 세계에 있는 물리적 대상에 새로운 정보 및 디지털 데이터를 겹쳐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하며, 실제 현실 세계에 가상을 투영함으로써 실제감과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적용 사례로는 디지털 교과서, 실감형 콘텐츠 등이 있다.

라이프로깅(Life logging)은 온라인 프로필, 아바타 등의 방법으로 이용자의 정체성과 행위성을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두며, 사람 또는 사물이 경험하는 일상 정보를 데이터화 하여 수집하고 저장한다. 적용 사례로는 페이스북, 스마트워치 등이 있다.

거울세계(Mirror Worlds)는 이용자를 둘러싼 외부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현실 세계를 디지털 세상으로 투영한다. 실제 그대로를 투영하되, 외부 환경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적용 사례는 줌, 구글 미트 등이 있다.

가상 현실(Virtual Worlds)은 실제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등의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가상 세계이다. 이용자 및 객체 간 상호 작용을 위한 장소를 구성하여 개인 또는 사물의 자아 또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 적용 사례는 마인크래프트, 로블럭스, 제페토 등이 있다.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교육적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하면 몰입감 있는 실제 상황과 같은 환경에서의 수업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와 메타버스를 연계할 경우에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을 더욱 몰입도가 높은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에서의 역사 수업은 여러 문화 유적지의 방문 등이 가능할 것이며, 과학 수업에서는 다양한 실험 실습도 할 수 있으며, 수학 수업에서도 실제 생활 속에서 수학을 활용하는 수업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은 경제 및 지역적 격차를 해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메타버스에서는 학생과 교사는 학교와 교실이라는 물리적인 한계 없이, 시간의 한계도 없이 배움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학생과 교사들과도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학습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메타버스가 교육적으로 성공적으로 활용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메타버스를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메타버스 과제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만큼, 자신의 신분 또는 성별을 속이거나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대책이나 교육이 필요하다.또한 AR 헤드셋이나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하드웨어의 발전이 아직까지 더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하드웨어는 컴퓨터나 스마트 폰, PC 없이도 핸즈프리 기능, 손 제스처, 목소리를 통해 조작할 수 있어서 업무나 교육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아직 크기나 착용감, 소재 등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으며, MS의 Hololens2 가격이 590만원 정도에 달하는 등 아직 대중화를 위해서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AR 스마트 글라스 등은 MS, 메타, 구글, 애플과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힘을 내서 새로운 산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

부의 확신

‘부의 확신’을 읽고 부자될 수 있을까?

‘부의 확신’을 읽고, 또 읽으면 , 반복해서 읽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저자 밥 프록터는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의 확신’은 자기계발 서적이고, 어떻게 부를 끌어당길지에 대한 내용이다. 직접적으로, 구체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다만 다양한 소득원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부자가 될 마음가짐, 생활태도를 갖으라고 채찍질하는 책이다.

패러다임이란

밥 프록터는 나폴레온 힐의 책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1963년부터 코로나 시대까지 매일 꾸준히 읽었다고 한다. 밥 프록터는 코로나에 걸려 사망하였다. 그가 말하는 패러다임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무위식적 사고, 아이디어, 행동의 습관이 바로 패러다임이다. 이 패러다임을 우리 스스로 성공하는 사람의 패러다임으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패러다임은 누군가에 의해서, 대부분 부모 등의 가족에 의해서 설정되었기에 나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패러다임을 개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수많은 반복과 노력을 통해서 가능하다.

마음이 부자라야 진정한 부자다!

‘결국 인생은 자기 만족이고 정신승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인생인가?’ 밥 프록터는 ‘나는 이미 성공했다. 나는 이미 부자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부를 끌어당기는 첫 단계라고 한다. 부동산은 현금이 아니고, 세금의 대상이다. 각종 계좌의 잔고는 사이버 머니처럼 느껴진다. 워렌버핏이 중산층이 타는 캐딜락을 직접 운전하면서 와이프에게 받은 현금으로 맥모닝을 먹는 장면을 tv에서 본 기억이 난다. 워렌버핏에게도 맥모닝은 맛있고, 자동차는 캐딜락으로 충분하다. ‘나는 부자다, 나에겐 큰 돈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어짜피 있건 없건 먹고 사는 실제 생활에선 크게 차이가 없다. 마음이 행복하면 된다. 이 책의 의도 달리,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이 부자라야 진정한 부자라는 교훈을 얻었다.

연금저축과 IRP의 활용

연금저축과 IRP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하여 연금저축과 IRP를 활용하여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말에 목독을 투입하곤 한다. 연금저축은 600만원, IRP는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금저축과 IRP를 모두 운용할 경우에도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즉, 근로소득이 있는 가입자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일 경우, 연금저축에서 600만원 납입 시 99만원을, IRP에서 900만원 납입 시 148.5만원을, 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운영 시에도 148.5만원을 연말정산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인 경우에는 연금저축에서 79.2만원, IRP에서 118.8만원, 함께 운용 시에도 118.8만원을 각각 환급 받을 수 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연금저축에서 개인이 운영하기 쉬운 연금저축펀드를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연금저축은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수수료가 가장 높은 것은 연금저축보험으로 10년을 계좌운영해도 계좌 수익률은 높지 않다. 막대한 운영 수수료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연금저축펀드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연금저축펀드와 IRP에서 어떤 펀드를 운영해야 할까?

연금저축펀드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운영하는 펀드는 상장 지수 펀드(ETF)이다. 일반적으로 S&P500이나 나스닥100 ETF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두 지수의 우상향 그래프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IRP에서 인기가 있는 펀드는 TDF(Target Date Fund)이다. TDF는 S&P500 ETF에 은퇴 시점을 고려하여 채권 비중을 조정하여 S&P500 ETF보다도 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와 IRP의 소극적 또는 적극적 운영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소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받을 만큼만 납입하는 것이다. 반면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1년 최대 한도인 1,800만원까지 납입하는 것이다. 1,800만원까지 납입하면 연금저축펀드와 IRP의 계좌에서는 해마다 더 큰 돈이 눈덩이처럼 굴러갈 것이며, 퇴직 후 인출할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몇 십년 동안의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과세이연 효과야 말로 연금부자를 가능하게 하는 비법일 것이다. 또한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도 최소 가입 기간 이후(3년)에는 연금저축과 IRP 계좌에 합칠 수 있다. ISA계좌는 1년에 2,0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한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운영할 경우, 큰 부자가 되어 웃으면서 퇴직할 수 있을 것이다. 고소득 근로자, 미혼 또는 가족부양에 대한 부담이 적은 직장인은 이러한 적극적인 연금계좌 운영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Mplus와 SPSS 결과의 차이

Mplus와 SPSS의 분산공분산 결과

Mplus와 SPSS를 사용하여 평균, 분산, 상관계수 등을 구하면 그 값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다음 DATA1은 X, Y, Z로 구성되어 있다.

Mplus로 구한 분산-공분산 행렬은 다음과 같다.

SPSS로 구한 분산-공분산 행렬은 아래와 같다.

Mplus와 SPSS의 결과가 다른 이유

Mpus와 SPSS에서 산출된 DATA1의 분산-공분산 행렬에서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 Mplus는 DATA1을 모집단으로 가정하고, SPSS는 표본으로 가정하기 때문이다.

구조방정식모형 프로그램인 Mplus는 DATA1을 모집단으로 인식하고, 모집단의 분산-공분산행렬과 표본의 분산-공분산 행렬이 같다는 가정을 갖고 있다. 반면 SPSS DATA1을 표본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두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평균, 분산, 공분산 등의 통계치가 다르게 나타난다. Mplus는 최대우도추정법 등을 통해서 ‘모집단의 분산-공분산행렬’과 ‘모형이 적용된 분산-공분산행렬(implied variance-covariance matrix)’이 최소가 될 때의 모수 추정치를 구한다.

그렇지만, DATA1을 활용하여 Mplus와 SPSS로 회귀분석을 하면, 다른 추정방법임에도 회귀계수 추정치, 절편 추정치가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Mplus에 데이터 파일 대신 분산-공분산행렬이나 상관계수 행렬을 입력하여 분석할 때에는 모집단의 결과를 사용해야 한다.

국가별 교육형평성 측정

국가별 교육형평성을 측정하기 위한 단순선형회귀(simple linear regression) 모형

15세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인 PISA에서는 단순선형회귀 모형을 사용하여 국가별 교육형평성을 측정한다.

이 때, 교육형평성은 학생의 시험 점수와 그 학생의 사회경제적지위(socioeconomic status) 점수를 이용한다. PISA에서 사용하는 사회경제적지위 변인은 ESCS(the PISA index of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status)이다. ESCS는 PISA 학생설문을 통해서 학생 부모의 직업 및 교육수준, 가정의 보유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통합하여 산출한 표준화된 지수이다.

PISA 수학 점수와 ESCS

PISA에서는 학생의 시험 점수가 ESCS에 의해서 어느정도 설명되는지에 관심이 있다.

이를 단순선형회귀 모형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수학점수=a+bESCS+e

위 식에서 b값이 증가할수록 학생의 ESCS가 수학점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며 교육형평성은 낮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육형평성은 학생들의 수학점수의 분산을 ESCS가 어느 정도 설명했는지로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를 설명력, 결정계수(R2)라고 한다. R2는 수학점수의 분산 중 ESCS가 설명한 분산이며, 역시 R2값이 커질수록 교육형평성은 낮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PISA 2022 수학 결과를 통해서 PISA 참여국들의 교육형평성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위 그림의 X축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R2가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따라서 오른쪽에 위치한 국가일수록 교육형평성이 높은 국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Y축에서는 위로 올라갈수록 수학 점수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적인 국가의 위치는 제1사분면에 위치하며 그 중에서도 X축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Y축에서 위로 갈수록 교육형평성도 높고 학생들의 수학점수도 높은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사회과학에서 단순선형회귀모형의 유용성

사회과학에서 단순회귀모형은 이처럼 유용하다. 특히 회귀계수, 설명력을 지표로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회과학적 현상을 비교하면서 설명할 수 있다.

모의실험 연구

통계학에서 모의실험 연구

통계모형은 가정에 기초한다. 모의실험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는

  1. 통계학적 가정 위배가 모수 추정 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정규분포, 선형성, 독립성의 가정이 위배될 때, 모수 추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게 된다.
  2. 효과크기(effect size)를 안정적으로 구하기 위한 적정한 표본크기(sample size)를 얻기 위해서도 실시한다. 이를 검정력 분석(power analysis)라고 한다.
  3. 다양한 통계적 방법들 중에서, 이를 테면 다양한 추정방법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방법이 어떤 방법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고, 추정방법들을 비교할 때에도 모의실험 연구가 유용하다.

모의실험 연구 준비

  1. 연구 문제 설정.
  2. 통계모형의 종류, 크기, 복잡성, 모수 등 설정
  3. 모의실험의 독립변인 설정 및 각 독립변인의 수준 설정, 즉 모의실험의 조건 설정
  4. 모의실험의 종속변인 설정
  5. 종속변인을 판단할 기준(criteria) 설정
  6. 컴퓨터 및 통계프로그램(SAS, R 등) 등에 대한 결정

모의실험의 독립변인 및 종속변인

모의실험의 독립변인으로는 표본크기, 비정규성, 추정방법 등이 있고, 종속변인으로는 모수 추정치의 상대편향(relative bias), 표준오차의 상대편향(relative bias of standard errors), 효율성(efficiency), 카이제곱의 상대편향(relative bias of chi-square statistics) 등이 있을 수 있다.

늘봄학교 정책

늘봄학교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방과 후 퇴근시간까지 아이를 돌보는 문제일 것이다. 초등학교 하교 시간이 빠랄서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누구에게 어디에 맡길지가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모님이란 분을 동원하기도 하고, 영어, 피아노, 태권도, 미술학원, 줄넘기 등으로 몇 가지 학원을 돌다가 엄마, 아빠를 만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늘봄학교 정책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늘봄학교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말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늘봄학교 등장 배경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보완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돌봄교실’(이하 ‘돌봄교실’)이란 별도 시설(전용 또는 겸용교실 등)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을 말한다. 그리고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하여 수익자 부담 또는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 및 돌봄 활동으로, 학교 계획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학교교육활동을 의미한다. 또한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등장하였는데,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후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을 말한다. 그렇지만,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오랫동안 공간, 인력, 비용, 이용방식 등이 서로 다른 별개로 분리되어 운영중이며, 공간 등이 달라 같은시간에 방과후와 돌봄 중 하나밖에 이용할 수 없음에도, 둘 다 신청하는 중복 비효율 발생,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은 한정되어있어, 돌봄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돌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데 한계가 발생하였으며, 돌봄교실의 비효율적 운영과 인프라 부족으로 신청제한(저소득층, 맞벌이가정 등) 및 추첨, 탈락, 대기자까지 발생하여 그 결과, 돌봄이 꼭 필요해도 참여 못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늘봄학교가 등장하게 되었다.

늘봄학교 추진계획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게획은 크게 세 가지로 이루어졌다. 첫째, 올해 1학기에는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2시간 무료 제공한다. 즉, 2024년 1학기 2,000개교 이상, 2학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초등학교 1학년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 등을 고려하여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을 2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셋째,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부담 해소한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과 함께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하여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4년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교원 등을 학교에 배치하여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2학기에는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되어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돌봄 업무를 포함한 모든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며, 학교에 늘봄지원실 설치를 완료한다. 즉, 공무원, 공무직, 단기계약직, 퇴직교원 등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자율 운영하도록 한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큰 성공,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이 책은 자기계발의 거장, 밥 프록터의 책을 읽다가 발견한 책이다. 밥 프록터는 나폴레온 힐의 저서를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읽었다고 한다. 밥 프록터의 스승 나폴레온 힐은 미국 대공항 시대를 전후하여 큰 성공을 이룬 507명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성공비밀을 밝혀 냈다. 밥 프록터 이전에 자기계발의 진정한 그루는 나폴레온 힐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1. 열망
2. 신념
3. 자기암시
4. 전문 지식
5. 상상력
6. 체계적인 계획
7. 결단력
8. 끈기
9. 조력집단
10. 성에너지의 전환
11. 잠재의식
12. 뇌
13.육감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크게 위의 13개로 구분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13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이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또는 ‘내가 부자다.’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잠재의식 속에 깊숙히 뿌리내려야 한다. 그리고 전문지식과 상상력을 활용하면서 체계적인 계획을 결단력 있게 즉시 실행해 나가야 한다. 또한 어떠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하며, 나와 한마음으로 나를 지지해 주는 조력집단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성적에너지를 성공을 위화여 전환하여 활용할 수 있다면 더 빨리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뇌와 육감을 활용해야 큰 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실패하는 리더의 특징

나폴레온 힐은 실패하는 리더의 특징을 10가지로 정리했다.

1. 조직력의 부재

2. 허드렛일을 꺼리는 태도

3. 아는 것을 행하기보다 아는 것으로부터 보상받으려는 성향

4. 따르는 사람들을 경쟁 상대로 두려워하는 태도

5. 상상력 부족

6. 이기심

7. 무절제

8. 불성실

9. 리더가 지닌 특권에만 집착하는 태도

10. 지위에 연연하는 태도

이러한 특성 중에서 한 가지만 있어도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실패의 30가지 원인도 제시하였는데,

1. 태생적 불리함

2. 삶의 목표 부재

3. 야망의 결여

4. 교육부족

5. 자제력 부족

6. 건강상태

7. 유년 시절의 나쁜 환경

8. 꾸물거리는 성향

9. 끈기부족

10. 부정적인 성향

11. 성적 충동을 자제 못함

12. 거저먹으려는 태도

13. 결단력 부족

14. 두려움

15. 잘못된 배우자 선택

16. 지나친 조심성

17. 잘못된 동업자

18. 미신과 예단

19. 잘못된 직업 선택

20. 집중적인 노력 부족

21. 무분별한 소비 습관

22. 열의 부족

23. 편견

24. 협력적 자질 부족

25. 무절제

26. 노력을 통해 얻지 않는 것들

27. 부정직함

28. 자기중심적 태도와 허영심

29, 막연히 추축하는 태도

30. 자본 결여

자기 자신을 분석하기 위한 질문

나폴레온 힐은 자기 분석을 위한 28가지의 질문을 제시했다.

  1. 올해 목표를 달성했는가?
  2. 최선을 다해 재능을 발휘했는가?
  3. 최선을 다해 많은 일을 했는가?
  4. 직업 정신을 가지고 조화롭고 협력적인 태도로 일했는가?
  5. 꾸물거리며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나?
  6. 성격을 개선했는가?
  7. 계획대로 끈기 있게 밀어붙였나?
  8. 신속하고 분명하게 결정을 내렸나?
  9. 공포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 경우가 있었나?
  10.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행동했나?
  11. 동료들과 즐겁게 일했는가? 불편하게 일했는가?
  12. 에너지를 낭비했나?
  13. 열린 태도로 관대하게 행동했나?
  14. 어떤 부분의 직무 능력을 발전시켰나?
  15. 어떤 부분에서 무절제 했나?
  16. 자기 중심적인 태도를 취했나?
  17. 추측에 기반해 판단했나? 분석과 사고 과정을 통해 판단했나?
  18.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만한 태도로 일했는가?
  19. 시간, 비용, 수입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는가?
  20. 무익하게 시간을 썼나?
  21. 효율적인 시간 계획과 습관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22.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일을 했나?
  23. 보수보다 더 질적, 양적으로 일했나?
  24. 누군가를 부당하게 대한 적 있는가?
  25. 내가 상사라면, 내가 제공한 서비스에 만족하겠는가?
  26. 적성에 맞는 일을 했는가?
  27. 내가 제공한 서비스에 구매자가 만족했는가?
  28. 성공의 기본 원칙들에 비추어 보아 내 점수는 어떠한가?

상상력의 종류

부를 이루기 위해서 상상력이 중요한 이유는 부는 아이디어에서 나오며, 아이디어는 상상력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폴레온 힐은 상상력을 두 종류로 구분하였는데, 하나는 합성적 상상력이고, 다른 하나는 창조적 상상력이다. 합성적 상상력은 과거의 개념, 아이디어, 계획 같은 것을 새로운 요소와 결합시키는 것이다. 즉, 경험, 교육, 관찰한 내용을 이용하여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교육, 관찰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부자가 된 것이다. 바비 인형을 만든 사람은 어린 딸이 노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딸이 실물 같은 인형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바비 인형을 만들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제프 베조스가 서점과 인터넷을 결합한 아마존을 만들었고, 피에르 오미다이어는 경매와 인터넷을 결합하여 이베이를 만들었다. 반면, 창조적 상상력은 인간의 정신을 무한 지성으로 직접 소통하게 하여 영감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전달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감지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잠재의식에 감응하게 된다. 창조적 상상력은 강렬한 열망이 있을 때, 자극되어 힘을 발휘하고 활성화된다.  

나폴레온 힐은 모든 사물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를 무한 지성이라고 하였으며, 예감, 직감, 영감의 원천이 무한 지성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서 무한 지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영감을 수신한다고 했다. 즉, 우리의 정신이 고조되면 창조적 상상력은 번뜩이는 영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혼자서 어두운 방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 어떤 아이디어에 몰입해 보자. 때로는 많은 것들이 끊임없이 떠올라서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몇 시간을 노트에 필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노트의 내용에 놀랄 수도 있다. 내 머리 속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는지 놀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서 정신이 고차원적으로 활동하게 끔 자극하는 것이다. 내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림을 잠재의식에 넘기고, 잠재의식이 번뜩이는 영감을 줄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영감이 떠오르면 적어 내려가기 시작한다.

잠재의식

먼저 의식과 잠재의식에 대해 알아보자. 의식은 시각, 후각, 청각, 촉각의 오감을 통해 유입되는 정보를 받아들인다. 의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조합하고 계획을 세우는 지능을 말한다. 반면, 잠재의식은 논리적은 추론을 하지 않고, 가치 판단을 하지 않고, 여과하지도 잊지도 않는다. 잠재의식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 갖추어지면, 잊혔던 모든 정보와 생각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잠재의식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정보는 의식적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확실하고 중요한 목표를 글로 쓰고, 기억하고, 큰 소리로 읽는다면 잠재의식에 뿌리 내릴 것이다. 아이디어나 계획, 목적을 마음속에 심는 방법이다.

“자신에게 압도적인 능력이 있다고 믿으면 그 능력을 갖추게 된다.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확신한다면 성공할 것이다. 인생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는 강한 자가 늘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빠르던 늦던 간에 마침내는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을 변화시키고 바꾸어야 한다. 자신의 힘을 강하고 확고하게 믿고 일한다면, 자신이 성공할 것이고 열망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잠재의식은 그 생각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게 된다. 잠재의식 속에서 부를 이루기 위한 개별적인 정보들이 조합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조적 지능이 더욱 좋은 아이디어와 계획을 만들어내게 된다. 목표를 글로 써라. 그리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음과 확신을 갖고 매일 그 목표를 읽어라. 그리고 자신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그림을 상상하라. 사람들이 자신을 도울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행동하라. 힐은 이렇게 잠재의식에 긍정적인 외상을 내면, 생각과 행동이 변화하고, 잠재의식이 열망을 현실로 바꾸게 해준다고 보았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도와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공과 실패는 결국 습관의 결과이다. 우리의 잠재의식에는 끊임없이 부정적이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온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이 잠재의식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긍정적이 열망으로 잠재의식을 채워야 한다. 힐은 ‘두려움, 질투, 미움, 복수심, 탐욕, 미신, 화’를 부정적 감정으로 제시했고, ‘열망, 믿음, 애정, 성애, 열정, 낭만, 희망’을 긍정적인 감정이라 했다. 잠재의식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채워야 한다. 잠재의식은 이성적인 생각보다 감정 또는 정서에 더 잘 반응한다. 따라서 잠재의식이 긍정적인 감정이나 정서 속에서 이성적인 사고를 해야 부를 이룰 수 있다. 또한 비판에 대해서 두려워하면 안 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아이디어를 살려내서 키워야 한다. 내 아이디어가 남들에게 비판 받을 까봐 두려워하고, 또 비판 받자 마자 내 아이디어를 버린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아이디어를 살리고, 계획하고 실행해서, 재화로 바꾸어야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사람들의 조롱, 비판, 부정적인 말 한 마디 때문에 죽이고 있다. 마음 속에 열망을 품고, 아이디어에 숨결을 불어 넣어 살려내겠다고 결심하자.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 실패에도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자. 다시 일어서자. 그리고 상상력을 발휘하자. 전문지식, 조력자들도 이용하자. 그리고 내가 행운아인 것처럼 행동하자. 패배자처럼 굴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패배자로 볼 것이다. 스스로 행운아라고 믿으면, 행운을 잡을 확률은 더 커진다.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행운을 나누어 갖고 싶어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을 세상에 보여주자. 사람들이 당신에게 줄을 설 것이다.

열망을 갖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자. 그리고 꾸준히 실행하자.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자.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말자. 나의 계획과 목적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을 발견하자. 그들을 통해서 힘을 얻자.  

육감

나폴레온 힐은 어두운 방에서 혼자 상상력을 발휘하며 상상력과 창의성만으로 돈을 버는 과학자 게이츠를 소개한다. 그리고 나폴레온 힐 자신도 어려운 결단을 해야 할 때, 상상속에서 링컨, 에디슨, 다윈, 나폴레옹, 카네기, 포드 등 위인들과 회의를 하면서, 그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지혜와 영감을 얻는다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인들의 삶을 조사하고, 연구해야 했다고 한다. 힐은 위인들과 실제로 회의를 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회의를 한다면 직감이 번뜩이고, 그들의 지혜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그 위인들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즉, 상상력을 통해서 다른 인물에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열망을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혼자 생각을 할 때는 나라는 존재의 제약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 생각을 할 때는 나라는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 따라서 지혜와 영감이 번뜩이게 된다.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느낌과 편견으로 사물과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이 있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고, 가난, 실패를 생각하게 된다. 생각할수록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서 점점 더 부에서 멀어져 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우선 습관과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 속에서 내가 바라는 사람을 통해서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과 함께 상상하는 것이다. 그렇게 상상하고 대화하면 그들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

열망과 노력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가 부를 진정으로 열망하지 않아서,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주변에 진정으로 큰 부를 열망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그냥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부를 열망하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그저 작은 돈에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사업을 일으키고 큰 부자가 되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나폴레온힐이 설명하는 카네기, 포드, 에디슨과 같은 큰 성공과 부는 우리가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정당당하게 부를 열망한다면, 더 멋지고 보람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